남자의 눈물

영화 국제시장의 마지막 장면

노년의 주인공은 흐느끼며 

회상을 합니다

아버지

그만하면 내 잘살았지요

근데 내 진짜 힘들었거든요

건물 5층에 

법인 다용도실을 만들었고 

아버지 모임을 가졌습니다

어디서도 말할수 없었던

어려웠던 기억을 이야기해봅니다

이웃집에서 내  아이때문에 피해가 크다고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영화관에서 떠드는 아이를 제지했다고

화장실 문을 열었다고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이 출동을하고

수영장에서 물속에 뛰어들고

방해된다는 지적에

아버지는 다투다 수영장에서

졸도하여 응급실로 실려도갑니다

남자도 울 수 뿐이 없습니다

여지껏 잘 키운듯 합니다

근데 진짜 힘들었습니다

이런 고백이 영화처럼

Happy Ending 으로

마지막이면 좋으련만

우리에게는  Never Ending Story가 이어집니다

과도한 돌봄으로 

부모역시 지쳐가고

아파도 데리고 갈  

전문병원도 없습니다

무었보다도 부모가 돌볼수 없을때

우리 아이들은 어디로 가야하나요

당장은 아무런 해결책이 없습니다만 우리가 힘을 모아

하나하나 풀어 갈 수뿐이 없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고

기도 하면 주님께서 그분의 때에 이루어 주시리라 믿고

살아가렵니다

부모 모임을 마치고

한 분이 말씀 하십니다

누구에게도 해본적이 없고

할 수도 없는이야기를 털어놀 기회가 주여져 

마음이 후련하다고 하시네요

하나님께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이 세상에 보내실때 온 세상을

둘러 보신다고 합니다

어디로 보내야 이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는지 보시는 겁니다

그래서 선택 받은 곳이 

우리 집이고

보내진 아이가 바로 내 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