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속으로 23,11,11
  • 2023-11-1425
남기철

11월 첫 산행

이제는 겨울 속으로 들어가나 봅니다

 

낙옆쌓인 산속에 긴 줄이 생깁니다

천사들과 짝궁들이 낙옆위에 그린

아름다운 줄 입니다

 

제일 연장자인 범선이의 머리엔 흰서리가 짙게 내리고

다음 연장자인 딘수의 머리숱은 점점 옅어집니다

아 젊은 시절이요

범선이와 진수의 외침이 들리는듯 합니다

 

터프가이 송영이의 초등학교 2학년 여동생 소리가 

처음으로 산행에 동참 했습니다

터프가이가 순한 양으로 변하고

소리는 우리 산행의 마스코트가 되었습니다

다음에 올때 커다란 가방을 가져와서

가방 안에 오빠를 넣어 산에 오르겠다고 합니다

 

범선이도 나이 차가 많은 어린 짝궁을 만나

뒤처지지 않고 산행을 했습니다

나이 어린 짝궁에게 창피 당하기가 싫은가 봅니다

 

밀알 천사 산행은 주님이 주신 선물 입니다

참가하는 천사들과 짝궁 들에게는 

기쁨과 보람이 되고

집에 있는 가족 들에게는

안식과 쉼의 시간이 됩니다

주님의 인도 하심을 간절히 기도 합니다

  • 코멘트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