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체험을 마치면 뒷 정리도 해야 하지만

아들은 농장에 들어오면 

꼭 하루는 자고 가는게 루틴이 되었습니다

해 뜨기 전

별이 밤하늘에 총총히 떠있을 때

토요 산행에 참석하고자 농장을 출발 합니다

아들은 고속 도로 휴게실에서

산행때 먹어야하는 간식을 챙깁니다

집에 도착하니

몸 상테가 아주 좋지를 않습니다

그래도 산행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참가 인원이 60명이 넘고

처음 참가하는 봉사자들도 있기 때문 입니다

한발 한발 내 딛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컨디션은 회복 되었습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이야기가 많은 산행이었습니다

돌 지난 아들을 배낭에 지고

범선이 짝궁을하는 젊은 부부

첫 산행 봉사를 오시면서 도넛을 잔뜩 가져 오셔서

천사들이 산행 중간에 맛있게 먹게해 주시고

직접 호박죽을 쑤어 가져오신 짝궁 덕분에

산상 기도후 모두가 맛나게 먹었습니다

쉬셔도 되는 천사 부모님들도

여러분 동행해 주셨습니다

이침 저녁으로는 선선 하지만

아직도 한 낮에는 햇볕이 무척이나 강합니다

많은 땀을 흘려서 인지

몸 상태는 많이 회복 되었습니다

산행후 희망하는 짝궁들에게 

순댓국 한 그릇씩 대접 했습니다

밀알 천사 산행은

사람 사는 맛이 풍기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주는

멋진 만남 인듯 합니다

항상 감사함으로 살아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