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채소 농사를 일찍 포기하고

처음으로 가을 양파와 마늘 농사에 도전해봅니다

양파는 봄에 파종하는것 보다 

가을에 파종해서 겨울을 나면 더 달고 장기 보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침부터 가을비가 내립니다

아침 일찍 농장에 도착 100개가 넘는 쪽 마늘을 쪼개

600개 이상의 마늘 모종을 만들고 마늘 모종을 소독하고

마늘과 양파 모종을 파종할 구멍을 만들었습니다

직원들이 도착 할때는 비가 굵게 내리기 시작합니다

비옷을 입고 미리 파놓은 구멍에 

마늘과 양파 모종을 넣고 흙을 덥습니다

우비와 군용 판초를 입은 직원들 모습이

마치 군사 훈련을 하는듯도 보입니다

많은 가을비가 내립니다

농사에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오늘 파종한 마늘과 양파 위에

보온 덮개를 씌우면 올해 농사 체험은 마칠 듯 합니다

가을 비 속에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