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충치 치료를 위해 서울시 장애인 치과 병원을 찿았습니다
자폐 장애의 특성을 잘 알고 있어
다른 일반 병원 진료때 처럼 아들의 상태를 설명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진료 거부시에는 전신 마취를 하고 치료 할 수 뿐이 없지만
우산 시도는 해 보자고 합니다
부모가 수고 스럽지만 일반인은 한번에 할 수 있는 스케링을
서너번에 나누어 천천히 적응시키며 하자는 의견에
적극 찬성을 하였습니다
전신 마취 없이 파노라마 구강 촬영및
1차로 앞이빨 바깥쪽만 스케링을 마쳤습니다
아들 나이 43살에 첫 스케링 입니다
자폐 장애인들 에게는 전문 병원이 필요합니다
아들은 여지껏 종합 검진을 받아 본적이 없습니다
공단에서 위,대장 내시경 검사 통지서를 받았지만
검사를 할 수 있는 병원을 찿을수 없었습니다
흉부 방사선 촬영때도
숨 참으세요 숨 쉬세요라는 지시를 이해하지를 못하니
보호자가 방호복을 입고 같이 있어주어야 합니다
혈액 검사때도 금식 시키기가 어렵고
주사 바늘에 대한 극도의 공포심을 갇기도 합니다
거점 병원이 지정되어 있지만
어떤 헤텍이 주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성인이 되어도 소아 정신과를 다니며
진료 대기 시간도 무척이나 깁니다
장애인 치과 같은 전문 병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