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났습니다

첫번째

오늘 기념식의 귀빈 천사 부모님들을 소개할 때

옛날에는 참 고우셨는데

이제는 솔직히 나이가 들어보입니다

아이들을 훌륭히 키운 주님이 주신 훈장 입니다

두번째

긴 세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토요일 마다

천사들과 함께한 짝궁들을 소개할 때

말로 못할 감사함에 울컥 했습니다

한 두해가 아니라 길게는 30년 가까운 세월

아무런 보상도 없는 숭고한 희생 이었습니다

천사가 짝궁에게

짝궁이 천사에게

감사의 선물을 교환 합니다

부족한 자가 책도 썼습니다

그래서 감사하고 그래도 감사한다

우리 주변에는 자폐성 장애인과

가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이책을 통해 편견과 님비 현상이 사라지고

규제가 아닌 희망의 장책이 세워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