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농사 체험일에는 일찍부터 재촉을 합니다

농장에 들어 가기 전 청계 호수를 돌면서 몸을 풀어 줍니다

오늘은 직원들의 주 작업이 제초 작업과 비료주기

그리고 선생님들의 지도에 따라 

고추,토마토,가지 지지대를 세우고 

지지대에 작물을 묶어주는 작업입니다

직원들과 제초 작업을 하다 뒤를 돌아보니

호박과 미니 수박이 모두 잡초와 같이 뽑혀져 있습니다

누가 그랬니?

큰 소리에 직원들도 지도 선생님도 왜 야단을 맞는지를 모릅니다

제 잘못 입니다

어떤게 호박이고 미니수박이고 잡초인지를 

제대로 가르쳐 주지를 않았으니까요

괜찮아 잘했어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감자 토마토 고추 가지 꽃들이 피었습니다

직원들 수고에 밭이 깨끗해졌습니다

농협에서 농사지도 선생님이 오셔서

선생님들 위주로 교육도 시켜 주셨습니다

농사 체험은 직원 모두가 즐거워하고 기다립니다

오늘은 닭 강정과 수박이 직원들을 더욱 기쁘게 하는 듯 합니다

다음날 아들과 다시 호박을 심었습니다